'나 혼자 산다' 시청률 하락, 기안84 빠진 탓?
'나 혼자 산다' 시청률 하락, 기안84 빠진 탓?
  • 이상원
  • 승인 2020.09.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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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MBC ‘나 혼자 산다3주째 불참한 가운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1, 2부는 전국 기준 시청률 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 2부가 기록한 10.1%, 9.5%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한 수치.

이는 기안84가 없기 때문에 시청자가 떨어져나간 게 아니라 그의 공식적인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불같은 성화를 제작진이 애써 외면하며 개인적 사정으로 일시 불참을 계속 강조한 데 따라 이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자들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이날 방송은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유튜브 구독자 공약을 수행하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와 헨리의 집에 놀러 간 성훈의 모습을 그렸다. 임팩트 있는 내용이었지만 이미 한번 돌아선 시청자들의 민심을 쉽게 되돌리진 못했다.

기안84는 지난 달 11일 공개된 웹툰 복학왕’-‘광어인간 2의 부적절한 그림으로 여성을 혐오하는 표현을 했다는 논란에 올랐다. 능력이 부족한 인턴 여사원인 주인공 봉지은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후 회사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갈 정도로 기안84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거부감이 커지자 당사자는 결국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 배경은 기안84실수가 이번 한 번 뿐만이 아니기 때문. 그는 최근 연재한 웹툰 회춘에서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전헌무와 지화사를 등장시켰는데 해당 캐릭터를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손님으로 묘사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기안84는 지난 달 17일부터 나 혼자 산다녹화에 불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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