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호아킨 피닉스, 동물권익 시위 현장서 체포돼
'조커' 호아킨 피닉스, 동물권익 시위 현장서 체포돼
  • 천세민
  • 승인 2020.0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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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스틸
'조커' 스틸

 

조커의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지 5일 만인 지난 18(현지 시각) 워싱턴 D.C.의 한 축산기업 앞에서 펼쳐진 동물권익 단체 애니멀 세이브의 시위 ‘Fire drill friday’에 참여했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날 미국 배우조합상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라 크리스천 베일, 리어너도 디캐프리오, 아담 드라이버, 대런 에저튼 등과 함께 경쟁한 끝에 수상했다. 그런데 트로피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식장을 빠져나와 턱시도 차림으로 시위에 합류했다 체포된 것.

그는 육식 산업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세 번째로 치명적인 이유이고,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70%가 이를 위해 소비되고 있다며 평소 환경 관련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활동가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전용기로 시상식에 참석하는 배우들을 꼬집는가 하면 친환경 채식으로만 만찬을 꾸민 골든 글로브 전미기자협회 파티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시위에서 체포됐다 훈방 조치된 그는 연초에 몰린 다양한 시상식에 참석하는 바쁜 와중에도 변함없이 환경 관련 시위가 있으면 꼭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북미 영화산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며, 행사 후 벌어지는 리셉션은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자리보다 환경보호 캠페인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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