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으로 편하게 식사를
21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도시락으로 편하게 식사를
  • 천세민
  • 승인 2019.05.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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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피크닉 등에 번거롭게 도시락 준비할 필요 없이 가방도 뱃속도 가볍게
소백산국립공원 제공.
소백산국립공원 제공.

 

지난해 가을 8개 국립공원에서 시작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가 올해엔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된다. 친환경 도시락을 판매한 최초의 국립공원은 소백산으로 지역 식당과 농가가 설립한 단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 만든다. 지난주까지 갱이 도시락(다슬깃국, 불고기, 계란말이 등), 황태 도시락(황탯국, 불고기, 코다리 등)처럼 따뜻한 국을 곁들인 도시락을 팔았는데 특히 남한강 올갱이(다슬기)로 맛을 낸 갱이 도시락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는 하절기용으로 마늘소불고기 도시락과 오삼불고기 도시락을 내놓는다. 단양의 특산물 마늘로 감칠맛을 내는데 특히 설탕 대신 마늘 조청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8000원으로 4개 이상 주문해야 한다. 6곳의 탐방지원센터 중 단양 소재의 어의곡과 천동 방면 탐방지원센터에만 도시락이 배달된다. 빈 식기는 이들 중에 반납하면 된다.

충남 태안반도와 안면도의 태안해안국립공원에는 김밥(7000)과 김치볶음밥(8000) 2개가 있다. 모두 디저트로 각종 과일을 가득 담아 준다. 과일은 철마다 바뀌는데 요즘은 주로 청포도, 딸기, 오렌지, 방울토마토를 서비스한다. 김밥과 김치볶음밥은 읍내 주민들에게 인정받은 태안여고 앞 찰지네분식이 공급한다.

속리산국립공원 제공.
속리산국립공원 제공.

 

속리산국립공원은 보은 특산물 대추를 활용한 대추불고기(8000) 단일 메뉴다. 건대추와 생 표고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주고, 더덕무침과 계란말이를 비롯해 뽕잎, 다래 순, 홋잎나물(화살나무잎), 취나물 등 제철 나물이 제공된다. 버섯전골로 유명한 우리식당이 만든다.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로만 배달되는데 편의를 위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돼 있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카카오톡으로만 주문을 받는다. 카카오톡에서 태안(소백)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해 친구를 맺은 뒤, 11 대화로 주문하면 된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속리산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검색해야 한다. 주문은 전날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해야 하고 배달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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